국내주식 5조2940억 매도..채권 16개월 매수
유가증권 5.1조원, 코스닥 1320억 순매도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지난 4월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 5조2940억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4개월 연속 순유출이다. 상장채권은 총 36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채권은 16개월 연속 순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16일 '2022년 4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자료를 통해 외국인이 지난달 유가증권시장에서 5조1620억원, 코스닥시장에서 1320억원을 순매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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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말 기준 외국인은 상장주식 696조2000억원, 상장채권 223조2000억원 등 총 919조4000억원 상장증권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외국인 매매동향을 보면 유럽 2조9000억원, 아시아 1조6000억원, 미주 1조4000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중동은 1000억원 순매수했다.
국가별로 보면 외국인은 영국 1조8000억원, 싱가포르 1조3000억원을 순매도했고 케이맨제도 4000억원, 스위스 200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 보유 국가로는 미국이 284조원으로 가장 컸다. 유럽 209조원, 아시아 97조원, 중동 23조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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