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서거석 전북교육감 후보는 13일 학생들의 건강과 체력 증진을 위한 학교 체육 활성화를 비롯한 체육 관련 공약을 제시했다.
서 후보는 "체육은 학생들의 건강과 인성을 바로 세우는 분야이다"며 "체육정책으로 학생과 지역주민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사진=서거석 캠프] 2022.05.13 obliviate12@newspim.com |
주요 공약은 △소규모 체육시설 확충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 △체육수업 내실화 △방과후 스포츠 프로그램 개설 확대 △지역 주민에게 학교 체육시설과 공간 전면 개방 등이다.
구체적으로 강당 없는 학교들이 미세먼지 상황에서도 체육수업을 할 수 있도록 소규모 실내 체육시설을 확충해 학교 스포츠 클럽 대항 리그 확대로 학교스포츠클럽을 활성화한다.
초등학교 체육 전담교사를 늘리고, 활동 중심으로 체육수업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방과후 체육 프로그램 개설을 확대, 돌봄교실에서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도록 하는 내용 등도 포함됐다.
학교 체육과 엘리트 체육을 조화롭게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체육회와 체육단체를 학교체육진흥위원회에 참여시키겠다고 공약했다.
현재 연 1회 열리는 회의를 분기별로 늘려 체육 정책 수립, 심의 등 학교체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학생들의 수업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학교 체육시설을 전면 개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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