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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30곳 네이버 첫 화면 광고 뜬다…네이버, 스타트업 무료 광고 지원

기사입력 : 2022년05월13일 10:16

최종수정 : 2022년05월13일 10:16

스타트업 1곳당 1주일 무료 광고 게재
선순환 창업 생태계 조성 위한 모델 기대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창업진흥원이 추천한 스타트업 30곳이 네이버 첫 화면 광고에 나온다. 네이버는 이들 스타트업의 광고를 무료로 게재할 예정이다.

창업진흥원과 네이버는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및 창업기업 홍보활동 지원을 위해 네이버의 소셜 로그인을 적용한 창업기업에 한해 네이버 디스플레이 광고(Display Advertisement)를 올해 연말까지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창업진흥원은 네이버와 함께 스타트업 30곳에 대한 무료 광고 홍보를 진행하기로 했다. [자료=창업진흥원] 2022.05.13 biggerthanseoul@newspim.com

'네이버 DA 지원'은 최근 코로나19로 기업활동 및 제품·서비스 홍보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기업의 문제를 공공과 민간이 보유한 인프라를활용하여 공동 해결하고, 상생협력 등 사회적가치 실현이 중요하다는것에 양 기관이 공감해 추진되는 것이다.

창진원은 지난달 초 창업지원사업 졸업기업 중 성장성이 기대되는 우수기업을 네이버에 추천했다. 네이버는 자체 심사를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등 모두 30개 창업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창업기업은 네이버포털의 지정된 DA 공간을 통해 창업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 홍보물을 게시할 수 있다.

현재 계획으로는 PC 버전 네이버 첫 화면에서 로그인 하단의 광고면이 제공된다. 모바일 버전에서는 뉴스 기사 하단의 광고면을 이용할 수 있다.

이렇게 선정된 창업기업에 대한 광고는 1주일동안 진행된다. 또한 창업기업의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업의 요청에 따라 네이버 타겟팅 광고기능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 기관은 성장 잠재력이 높고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스타트업 육성에 기여하고,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스타트업을 공동 지원하는 이번 사례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김용문 창진원 원장은 "이번 사례가 공공과 민관이 함께 협력해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좋은 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벤처 1세대이자 선배 기업인 네이버가 앞장서서 창업기업을 지원하듯이, 선후배 창업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 선순환 창업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할수 있는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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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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