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부산시장 후보가 2036년 부산하계올림픽 유치를 공약으로 내놨다.
변 후보는 12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36년 부산하계올림픽 유치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변성완 부산시장 후보가 12일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2036하계 올림픽 유치를 공약으로 발표하고 있다. 2022.05.12 ndh4000@newspim.com |
변성완 후보는 "2029년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 2030년 부산월드엑스포 성공 개최, 부울경 메가시티의 완성, 그리고 2036년 부산하계올림픽 유치로 완전히 새로운 부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강의 기적 서울올림픽, 한반도의 기적 평창올림픽을 이어 2036년 부산하계올림픽 성공 개최로 개항 16주년을 맞는 부산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며 "올림픽을 통해 부산은 대한민국의 제2의 수도로서 세계적인 도시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변성완 후보가 제시한 공약은 ▲가덕신공항과 2030부산월드엑스포로를 활용한 흑자 올림픽으로 개최 ▲BTS, 한국영화, 드라마 등 한류를 이용한 세계 TOP10 글로벌 관공도시로 성장 ▲UN평화공원과 함께 평화올림픽으로 개최 ▲부울경 메가시티와 남부권 인프라를 이용해 지역균형발전을 완성시키는 올림픽 등이 있다.
변 후보는 "부산시민이 함꼐 해주시면 올림픽 유치할 수 있다"면서 "부산을 완전히 새롭게 바꾸겠다. 부산시민과 함께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