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유희태 민주당 완주군수 예비후보는 11일 "코로나19 이후 일상생활 변화와 산업구조 재편이 요구되고 있다"며 "완주군 13개 읍·면의 지역균형발전을 통해 미래행복도시 완주군 건설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과거와 같은 건설투자와 개발위주의 정책보다는 생활 인프라 확충과 삶의 질 향상시키겠다"며 "디지털시대에 대응하는 정책위주로 지역균형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주장했다.
유희태 완주군수 예비후보[사진=유희태 캠프] 2022.05.11 obliviate12@newspim.com |
봉동의 경우 가장 논란이 됐던 공단 인근 매연 및 악취 해결 방안을 강구하고 청소년 쉼터 조성(1평 공원), 수소전문기업 육성 및 수소테마파크 조성, 9585부대 이전 추진과 활용방안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삼례는 창업보육센터 및 벤처기업, 연구소 등 우석대학교와 연계한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전통시장 공연장 활성화 및 주차장 확충, 심례문화예술촌·비비정·책마을 주변 연계사업 확대를 공약했다.
이어 용진의 경우 용봉초 이전추진 또는 안전조치 강구를 비롯해 종합스포츠타운 조기완공, 봉서골 생활체육공원 부지매입 및 활성화 강구에 힘쓴다는 복안이다.
이서는 초남이성지 성역화를 추진하고 한국투자공사(KIC) 등 공공기관 적극유치, 노인복지센터 건립 및 이서 구도심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죽림온천단지 문제해결 및 관광 자원화를 적극활용하는 등 상관면에 대한 지역발전을 비롯해 모악산을 시작으로 구이저수지~대한민국 술테마 박물관~경각산 연계(패러글라이딩장 조성 등) 관광화 등 구이면 발전에 대한 다양한 공약을 제시했다.
이밖에 고산면에 군립생태원 조성 등을 약속했으며 화산면에 소재한 경천저수지 관광화 방안추진, 송광사~위봉산성~위봉폭포~오성한옥마을 관광문화 자원 확대 등 소양면에 대해서도 균형발전을 약속했다.
또한 동상(밤티터널 조기완공 등)과 비봉(백도리현안 근본적 해결 등), 운주(대둔산 축제 부활 및 곶감축제 활성화 등), 경천(가야 문화유적지 명소화 등) 등에 대해서도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
유 예비후보는 "읍·면별로 특색 있는 사업을 선정해 낙후된 농촌발전과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면서 "완주군의 당장 시급한 현안, 실현가능한 현안을 중심으로 공약을 제시하고 군민과 함께 미래행복도시 완주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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