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허위 철도 영수증 사라진다...행안부·철도공사 '승차권 진위확인 서비스'

기사입력 : 2022년05월11일 14:08

최종수정 : 2022년05월11일 14:08

행안부-코레일 협업, 공개API로 제공…출장비 부당수령 최소화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승차권 진위확인 조회 서비스를 통해 허위 철도 영수증을 출장비로 부당수령 하는 사례가 없어질 전망이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철도공사는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에서 한국고속철도(KTX), 도시간특급열차(ITX)-새마을 등의 열차 승차권 진위확인 서비스를 공개 API 방식으로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행안부 제공

이렇게 되면 승차권 진위확인이 가능해져 허위 철도 영수증으로 출장비를 부당수령 하는 사례가 없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는 코레일 승차권 정보는 출력물(영수증)로만 제공되고 있어 공공기관·민간 기업에서 출장자가 열차를 실제로 이용했는지, 중간에 취소하거나 환불했는지 확인하기 어려웠다.

이 때문에 공공기관·민간 기업 등에서 출장비 정산을 위해 코레일 승차권의 발권·취소 확인 정보의 개방에 대한 요청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왔다.

코레일의 승차권 진위확인 서비스는 공개 API(Open API)로 제공된다. 각 기관의 출장비 정산 시스템과 온라인으로 연계한 후 내부 시스템에서 승차권 번호·승차일자를 입력하면 승차권의 실제 발권 및 취소 여부와 함께 출발·도착역, 시간정보, 열차정보 등을 조회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민간기업은 공공데이터포털에서 기업회원으로 가입 후 코레일 승차권 진위확인 조회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공공기관은 기존의 기관 계정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행안부와 코레일은 승차권 진위확인 조회서비스를 통해 출장비 정산 업무 처리시간을 단축해 행정업무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허위 승차권으로 출장비를 정산·요청하는 부정행위를 사전에 방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덕수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정책관은 "승차권 진위확인 조회 서비스를 통해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의 출장비 부정수급이 차단되는 등 투명한 업무처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