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금껏 지방정치 홀로 좌지우지 해"
"지방선거 투표율 낮아 선거 조직 탄탄해야 유리"
"지방 발전 확실하게 할 수 있는 정당에 투표 부탁"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오는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믿고 의지할 것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바라고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독주를 막고자 하는 국민의 올곧은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이 당대표는 11일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국민의힘 내부에서 느끼는 지방선거 판세'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05.02 kimkim@newspim.com |
이 당대표는 "지방선거는 투표율이 낮다 보니 조직적 투표가 이루어지는 쪽이 많이 유리한데, 민주당이 지금까지 지방정치를 홀로 좌지우지하면서 선거 조직을 많이 다져놓은 걸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방송 청취하시는 많은 국민들께서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순탄한 출발을 위해서 지역 공약들을 잘 살펴주시고 또 지방 발전을 확실하게 할 수 있는 정당에 투표해 줬으면 하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여당 대표로서 야당에 도와달라는 말씀은 없나'라는 질문에는 "민주당에게 제발 대화의 장으로 항상 나와서 합리적인 대화를 통해서 국민들에게 어떠한 판단을 받자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청문회는 시청률도 굉장히 높고 온라인에서 동시에 몇만명이 보셨던데 민주당이 졌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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