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개 사업 11개교 선정...방학동안 관련 공사 진행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대전 지역 11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7개의 '학교공간혁신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학교공간혁신사업은 시 교육청이 학교 공간을 학생과 교사 등이 참여해 다양한 공간으로 재구조화하기 위해 지난 2019년 마련됐다. 첫해인 2019년 '미래공감 숨', '공간수업 프로젝트' 2개 사업에서 2020년도 5개, 2021년도 6개, 올해 7개로 점차 늘려갔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대전 지역 11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7개의 '학교공간혁신사업'을 추진한다. 2022.05.10 jongwon3454@newspim.com |
30억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에는 ▲창의인재미래학교 ▲학점제형 공간혁신 ▲영어 놀이터 ▲꿈꿔온 도서관 ▲공간수업 프로젝트 ▲예드림홀 ▲미래공감 숨 등의 사업이 진행된다.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공사가 추진 될 예정이다.
창의인재미래학교는 창의인재씨앗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노은고와 신탄진중에 마련된다. 또 명석고와 우송고에 마련되는 학점제형 공간혁신 사업은 학생활동 중심의 공간을 구성하는 사업이다. 영어놀이터는 장동초에, 꿈꿔온 도서관 사업은 은어송초, 장동초, 도마중에 구성된다.
또 공간수업 프로젝트는 민주적의사소통을 위한 학교공간조성을 목표로 노은초와 우송고에 꾸며진다. 종합예술교육 공간인 예드림홀은 구봉중과 법동중, 중앙중에 구성된다.교육서비스 공간 조성 사업인 미래공간 숨은 장동초와 도마중, 명석고에 각각 마련된다.
오광열 대전시교육청 행정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학교공간혁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이후에도 사업을 계속 확장할 계획을 갖고 있어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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