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대비 2만9332명↑…전주대비 1198명↓
재택치료 23만명…중증병상 19.2% 가동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9933명 발생했다. 전일(2만601명)보다 2만9332명 증가했고 지난주 화요일(5만1131명) 대비로는 1198명 줄어든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4만993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화요일 기준 2월8일 3만6713명 이후 13주 만에 가장 적은 규모지만 전주 대비 1000명대 감소에 그치면서 감소폭이 크게 줄어든 모습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만9910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3명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는 서울에서 8142명이고 경기 1만1334명, 인천 2555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3245명, 부산 2772명, 경남 3319명 등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3명으로 검역단계에서 2명, 지역사회에서 21명이 확인됐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수는 1761만4895명이며 해외유입은 3만2203명이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98명이 발생했다. 전날 421명보다 23명 감소한 것으로 2월18일 385명 이후 81일 만에 300명대다. 사망자는 62명이 발생해 누적 2만3462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33일째 0.13%다.
이날 기준 재택치료자는 전국에서 23만1127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집중관리군만 1만7397명이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9.2%를 나타냈다. 이어 준·중증병상 24.4%, 중등증병상 14.7%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0.9%로 나타났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