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정인화 무소속 광양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8일 노인복지 프로그램 사업 확대와 어르신 일자리 창출 등 어르신을 위한 맞춤 공약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노인요양시설을 가정처럼 만들기 위해 돌봄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요양보호사 사기 진작과 복지수당 신설, 차량 유류대 밎 간식비 지원, 요양시설에 대한 기관사회단체의 봉사 및 지원 유도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 맞춤 공약을 발표했다.[사진=정인화 선거사무소] 2022.05.09 ojg2340@newspim.com |
또한 웰에이징(신바람 중노년) 프로그램 개발 시행을 통해 일하고자 하는 의지와 건강‧능력을 갖춘 시니어를 교육시켜 정신적으로 외롭고 신체적으로 힘든 노인을 케어하겠다고 밝혔다.
50~70세 시니어를 경로당 프로그램 전문가로 육성해 71세 이상 경로당 노인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골자다.
이와 함께 ▲독거노인 말벗과 돌봄 기능 강화 ▲종합 자원봉사 센터 설립 ▲찾아가는 목욕 프로그램 운영(이동 목욕차 정기 운행) ▲복지 사각 지대 해소(독거노인, 장애인 대상 정밀 진단 실시)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 건강검진 항목 추가 ▲마을회관 정수기 보급 등도 공약했다.
정인화 후보는 "우리나라는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면서 노인 자살율과 노인 빈곤율이 각각 OECD 1위이고, 광양시도 예외는 아니다"며 "보편적 복지와 아울러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들을 위한 선택적 복지를 강화해 신바람 나는 노년을 보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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