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국내 연예

속보

더보기

카카오TV '생존남녀' 나다, '빨간맛' 리더십으로 매력발산

기사입력 : 2022년05월06일 16:48

최종수정 : 2022년05월06일 16:48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카카오TV 오리지널 '생존남녀' 나다가 화끈한 리더십과 성격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카카오TV '생존남녀: 갈라진 세상'에서 생존 대결을 펼치는 플레이어로 맹활약 중인 래퍼 나다는 솔선수범하는 희생정신과 빠르게 상황을 판단하는 전략, 심리전에 능한 '만능캐'로 매력을 뽐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사진=카카오TV] 2022.05.06 alice09@newspim.com

또 래퍼 윤비와 듀엣으로 참여한 OST '악몽(Limbo)'은 나다 특유의 묵직하면서 카리스마 넘치는 보컬과 랩으로, 서바이벌 콘텐츠 특유의 긴장감과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살려내며 화제를 낳았다.

개성있는 랩, 아찔한 퍼포먼스, 검은색 립스틱 등 파격적인 메이크업과 의상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발산하며 팬들에 '빨간맛'이라 불리는 나다는 별명 만큼이나 '생존남녀'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나다는 첫 등장부터 "외모는 포기했다"며 오직 서바이벌 경쟁에만 몰입하겠다는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던만큼, 서바이벌이 시작되자 빠른 상황 판단과 다른 플레이어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초반부터 두각을 드러냈다.

같은 쉘터에서 생활하던 플레이어들이 이구동성 "책임감이 높아서 의지가 된다"고 말할 정도로 생존 서바이벌의 주도권을 잡으며 활약을 펼친 것. 특히 서바이벌을 방해하는 '술래'에 잡혀 감옥에 갇힌 상황에서도 다른 플레이어들을 다독이고 위로하는 것은 물론, 또 다른 키플레이어였던 오킹의 탈출을 도와주는 '배려왕'의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주 공개된 '생존남녀'에서는 중앙쉘터에 모여 공동 생활을 하게 된 플레이어들 일부가 감옥에 갇힌 나다를 구해줘야 서로를 믿을 수 있겠다고 주장하면서, 나다의 탈출이 서바이벌 흐름과 플레이어들의 화합 여부에 주요한 변수로 떠올랐다.

제작진에 따르면 나다가 감옥에서 계속 버틸 수 있을지, 다른 플레이어들이 전략적으로 나다를 구하게 될지 지켜보는 것이 새로운 프로그램 관전 포인트이다.

오늘(6일) 공개되는 17, 18회에서는 변경된 서바이벌 룰로 중앙쉘터에 모두 모인 플레이어들의 본격적인 눈치 싸움과 심리전이 펼쳐지며 흥미를 더한다. 한 공간에 모인 플레이어들은, 겉으로는 화합을 말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기싸움으로 긴장감을 더하는 것. 또한 중앙쉘터의 존재를 아직 알지 못하는 술래와 플레이어들이 펼치는 팽팽한 대결의 승부가 어느 쪽으로 기울지 지켜보는 재미가 더해질 계획이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생존남녀'는 동일하게 주어진 극한의 상황 속에서 성별, 성격, 직업, 취미, 라이프스타일 등이 각기 다른 10명의 참가자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펼쳐내는 생존 전략을 살펴보는 리얼 서바이벌로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2회씩 동시 공개된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집사' 김남준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김남준 대통령 제1부속실장은 '진심으로 이재명을 위하는 사람'으로 꼽힌다. 지난해 총선 이후 이재명 대통령이 당대표로서 확고한 리더십을 확립하면서 '이제는 민주당 의원 170여명 모두가 친명(친이재명)'이라는 말이 나올 때도 김 실장은 이 대통령의 안위와 향후 행보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진짜 이재명의 사람'으로 평가받았다. 그렇기에 김 실장은 이 대통령의 선택에 매번 신중하고 우려스러운 시각을 나타냈었다. 일례로 김 실장은 이 대통령의 당대표 연임을 반대했다. 지난해 6월쯤 당내 기류는 '리더십이 공고한 이 대통령이 한번 더 당대표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참모인 김 실장은 "당을 위해선 연임을 하는 게 맞겠으나 본인(이재명)의 대권을 위해선 안하는 게 맞다"는 입장이었다. 조기대선을 예상할 수 없던 그 시점에는 연임하는 당대표가 2026년 지방선거 공천까지 책임질 각오를 해야 했다. 이미 총선을 압승으로 이끈 '성공한 당대표'였던 이 대통령이 굳이 연임해서 지방선거라는 변수를 책임질 필요가 없다는 게 김 실장의 시각이었다. 김남준 제1부속실장. [사진=김남준 SNS] 2022년 대선에서 패배한 이 대통령이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참전하는 것도 반대했다. 대신 원외에서 당대표에 도전하라고 조언했다. 이 대통령이 너무 일찍 국회에 입성하면 이미지나 에너지 소모가 너무 클 수 있다는 우려 탓이다. 오로지 '대통령 이재명'이 되는 데 유리한 선택이 무엇인지 고민한 것이다. 이번 대선을 앞두고는 이 대통령의 'PI'(President Identity)를 고민하면서 온화하고 무게감 있는 이미지를 부각하려고 애썼다. 성남시장이나 경기도지사 때 이 대통령의 강한 이미지가 두드러진 만큼 대통령으로서는 신중함을 강조하려고 뒷받침했다. 그러한 노력 중 하나가 이 대통령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못남기도록 비밀번호를 바꾼 일이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소통에 능한 이 대통령이 밤 늦은 시각에 '날 것 그대로'의 발언을 올릴까 우려해서다.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이 가능한 이 대통령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짧은 공중파 방송 인터뷰보다 1시간 이상 길게 이야기할 수 있는 유튜브 방송에 이 대통령이 출연하도록 조언하기도 했다. 김 실장은 성남 지역 케이블방송 기자 출신으로 이 대통령과 함께 일한 지는 10여년 정도 됐다. 2014년 재선 성남시장이던 이 대통령은 김 실장에게 성남시 대변인 자리를 제안했다. 이 대통령이 경기도지사에 당선됐을 때는 경기도청 언론비서관으로 일했다. 이후 국회에 입성해서도 김 실장은 의원실 보좌관, 정무조정부실장 등을 역임하며 이 대통령의 최측근에서 보좌했다. 이번 대선 선거대책위원회에선 후보 일정팀 선임팀장을 맡았다. 언론인 출신인 만큼 언론 소통을 총괄해왔다. 국회 기자들뿐만 아니라 이 대통령의 수사와 재판을 취재하는 법조 기자들도 김 실장이 직접 소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력 좋은' 이 대통령의 일정을 보좌하느라 계엄 직후인 올해 초에는 한동안 벌겋게 충혈된 눈으로 업무를 보기도 했다. 김 실장이 담당할 제1부속실은 대통령의 일정, 수행, 현안보고 등 대통령을 최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곳이다. 매 정권마다 대통령의 복심이 제1부속실장 자리를 맡아왔다. '문고리' 혹은 '문지기' 권력으로도 불린다. heyjin@newspim.com 2025-06-13 14:08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