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P인증 바 제형 건기식 개발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바(Bar) 형태로 섭취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이 출시됐다.
씨알푸드는 지난달부터 건기식 전문기업 코스맥스바이오와 판매계약을 맺고 바 형태의 건기식을 제조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사진=씨알푸드] 신수용 기자 = '다이어트 프로틴바'. 2022.05.04 aaa22@newspim.com |
씨알푸드는 국내 바 형태 식품의 50%를 제조하는 곡물가공전문기업이다.
씨알푸드는 단백질바 등 일반적인 바 제품뿐만 아니라 체중조절식 등 특수 형태의 바를 생산해 왔다. 이를 위해 지난해 GMP(우수건강식품제조기준)를 획득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바 형태 제품은 ▲쵸코바 ▲에너지바 ▲단백질바 등 일반식품이다. 건기식으로 상품을 내놓을 경우 수요가 충분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엄격한 제조기준 때문에 출시되지 못했다.
이번에 출시된 건기식 바는 뉴트립의 '다이어트 프로틴바'와 '바로먹는 홍삼바'다. '다이어트 프로틴바'는 씨알푸드가 생산해 공급한다. 바로먹는 홍삼바는 씨알푸드 자체 제품이다.
단백질바가 건기식으로 인증 받으려면 단백질 함량 12g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유통기한 내에 해당 함량이 유지돼야 한다.
신제품에는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기식 원료 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도 담았다.
6년근 홍삼을 사용한 ' 바로 먹는 홍삼바'에는 건강기능성물질인 진세노사이드의 하루 섭취량 3mg이 포함됐다.
이상범 씨알푸드 대표는 "그동안 건강기능식품은 몸에 좋다는 의무감에서 섭취하는 경향이 있었다"며 "건기식 바는 기능성을 기본으로 레저활동을 할때 식사나 간식을 대체할 수 있는 포만감과 맛까지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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