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권익현 민주당 부안군수 예비후보가 3일 어르신 및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수소연료전지 저상버스 도입' 공약을 발표했다.
권 예비후보는 수소연료전지 저상버스 도입으로 장애인과 어르신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그동안 이산화탄소 배출과 함께 미세먼지 발생의 한 요인으로 작용해 온 농어촌 경유 버스를 대체함으로써 기후변화에도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권익현 부안군수 예비후보[사진=권익현 캠프] 2022.05.03 gojongwin@newspim.com |
또 2023년 새만금 세계잼버리에 참가하는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부안의 수소연료전지산업을 체험할 기회를 부여해 그린에너지 도시 부안을 실현하고 국제사회에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안이 수소연료전지 저상버스를 전북 최초로 도입할 수 있는 것은 타 시군에 비해 선제적으로 수소산업을 육성하고 수소승용차와 버스, 트럭 등 상용차 충전도 가능한 수소충전소 등 인프라를 민선7기에 구축했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권 예비후보는 "부안에 거주하는 군민이라면 신체적 불편과 상관없이 자유롭게 이동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오는 2023년 전북 최초로 수소연료전지 저상버스 2대를 도입하고 향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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