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케이투에이치(K2H) 외국지방공무원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5월부터 재개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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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전경 [사진=울산시] 2019.12.19 psj9449@newspim.com |
케이2에이치(K2H, Korea Heart to Heart)는 사람과 사람 간의 연결망(네트워크)을 지역 간 국제교류로 확대해나가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2019년까지 8개국 18명의 연수생을 배출했으며 지난 2019년 ~ 2021년은 코로나19로 사업이 중단됐다.
올해에는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공무원 2명이 초청되어 4일부터 10월 9일까지 연수를 받는다.
연수생들은 모두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완료자로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면제대상이지만, 시도지사협의회 권고대로 3일간의 자가관찰기간 후 10월 9일까지 울산시에 머물면서 행정연수 및 한국어연수, 한국문화체험, 울산시티투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세계성장엔진으로 주목받고 있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아세안)의 주요 국가이며, 그 중에서 서자바주는 인도네시아의 경제·문화 중심지로 인도네시아에서 인구가 가장 많고 인구 밀도가 가장 큰 주다.
시와는 올해 상반기 첫 화상회의를 통해 농업,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