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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내년도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 사전 공모 실시

기사입력 : 2022년05월03일 11:21

최종수정 : 2022년05월03일 11:21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내년도에 문화재청에서 시행할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시 차원에서 오는 30일까지 사전 공모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전 공모는 시민들에게 관내 문화유산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알리고 내실있는 문화향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역량있는 수행단체를 모집하기 위해 실시한다.

연기향교에서 국악공연하는 모습.[세종=뉴스핌] 2022.05.03 goongeen@newspim.com

모집 분야는 지역문화유산 교육사업,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생생문화재 사업,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 사업 등 5개 분야의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에 대해 사업설명회를 오는 9일 오후 2시에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가질 예정이다.

또 이번 사전 공모를 통해 접수한 사업계획서를 총 2차례에 걸쳐 전문가 컨설팅을 받아 세종시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사업계획서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어 완성된 사업계획서로 문화재청에 신청할 예정이며 선정된 사업을 내년에 추진한다.

자세한 공모계획과 절차, 서식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접수는 시 관광문화재과 문화재 담당을 직접 방문해서 하면된다.

시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잘 알려지지 않은 문화재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내년에는 시민들이 좀 더 다양하게 지역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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