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내년도에 문화재청에서 시행할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시 차원에서 오는 30일까지 사전 공모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전 공모는 시민들에게 관내 문화유산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알리고 내실있는 문화향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역량있는 수행단체를 모집하기 위해 실시한다.
![]() |
연기향교에서 국악공연하는 모습.[세종=뉴스핌] 2022.05.03 goongeen@newspim.com |
모집 분야는 지역문화유산 교육사업,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생생문화재 사업,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 사업 등 5개 분야의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에 대해 사업설명회를 오는 9일 오후 2시에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가질 예정이다.
또 이번 사전 공모를 통해 접수한 사업계획서를 총 2차례에 걸쳐 전문가 컨설팅을 받아 세종시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사업계획서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어 완성된 사업계획서로 문화재청에 신청할 예정이며 선정된 사업을 내년에 추진한다.
자세한 공모계획과 절차, 서식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접수는 시 관광문화재과 문화재 담당을 직접 방문해서 하면된다.
시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잘 알려지지 않은 문화재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내년에는 시민들이 좀 더 다양하게 지역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