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재단법인 속초문화재단이 속초문화관광재단으로 조직 확대·개편했다.
2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명칭변경을 통해 재단 경영의 효율화 도모는 물론 문화적 삶의 조화를 꿈꾸는 공존문화도시 속초를 만들어가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는다.
속초문화관광재단. 2022.05.02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재단 명칭 변경과 함께 상임이사제 도입, 경력직 전문인력 확충, 신규사업 신설 등의 조직개편을 단행해 조직의 역량을 끌어올려 유연하고 효율성 있게 운영할 방침이다.
조직개편에 따라 기존 재단 조직체계가 1국 3팀 9명에서 1국 3팀 13명으로 전문인력이 충원되고 3개팀 중 경영지원팀만 기존 명칭 그대로 유지하고 문예진흥팀은 '문화사업팀'으로, 공연사업팀은 '문화관광축제팀'로 변경했다.
또 정원외 조직인 문화특화지역추진팀을 '문화도시TF팀' 전담조직으로 개편, 문화도시 신청 및 예비문화도시 지정 발표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속초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시작으로 점점 급증하는 문화관광 수요 및 트랜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의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문화관광 정책 실현으로 명품 문화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기관으로서의 소임을 다하면서 예술인과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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