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올해 3억6800만원의 예산으로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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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청 전경.[사진=영월군] oneyahwa@newspim.com |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지원사업은 지난 2021년 1월 1일 이전 농업경영체등록을 필한 만 20세 이상 만 75세 미만 실제 영농종사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으로 선정자에게 1인당 20만원의 복지바우처를 지원한다.
사업대상자는 1840명으로 선정된 여성농업인은 신청서에 기재한 발급희망 농협을 방문해 복지바우처 카드를 발급 받아 오는 12월 31일까지 도내 영화관, 서점, 스포츠용품점 등 복지관련 40개 업종에서 사용하면 된다. 기간 내 미사용 금액은 소멸된다.
나은숙 자원육성과장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생활의 기회가 적은 여성농업인들에게 여행, 스포츠 등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해 삶에 활력을 부여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관련업종의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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