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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돈 아끼지 말고 코로나 백신 개발 끝을 보자"

기사입력 : 2022년05월01일 14:18

최종수정 : 2022년05월01일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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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문재인 정부, 코로나 백신 성공의 역사"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20년 4월 치료제·백신 개발을 위한 산·학·연·병 합동회의에서 백신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일 페이스북에 올린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48)> 국산 코로나 백신 개발을 위한 여정'이라는 글을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백신으로 개발 중인 후보 물질이 최근 임상 3상 시험에 성공하는 성과를 내는 과정에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백신 자주권을 확보하고자 하는 문 대통령의 의지가 작용한 배경을 설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이 1일 페이스북에 올린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48)> 국산 코로나 백신 개발을 위한 여정' 포스트. 2022.05.01 [사진=페이스북 캡처]

박 수석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2020년 4월 열린 치료제·백신 개발을 위한 산·학·연·병 합동회의에서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말고, 돈도 아끼지 말고, 만약 과기부나 복지부만의 힘으로 부족하면 기재부를 끌어들여서라도 이 부분(코로나19 백신 개발)만큼은 끝을 보자"고 주문했다.

그는 "문 대통령의 지시는 R&D(연구개발) 투자 확대, 대조백신의 확보, 임상시험 참여자 모집, 규제개선 등 전 분야에 걸쳐 망라돼 있었다"며 "그만큼 대통령 스스로 백신 개발의 본질적 요소를 꿰뚫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업의 노력이 99%이고 평가를 받겠지만, 정부의 나머지 1% 지원을 지켜본 입장에서도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부연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세계보건기구가 선정한 유일한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국가이자, 바이오의약품 생산 역량은 세계 2위"라며 "문재인 정부가 쌓아 올린 K-바이오 생태계 위에서 코로나 백신도 성공의 역사를 써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수석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지시사항에 따라 각 부처는 국산 코로나 백신 개발 성공을 위한 총력 지원 체계로 전환했다. 먼저 2020년 4월 보건복지부 장관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공동 위원장으로 하는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를 설치했다.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숙련된 전문인력을 크게 확충해 전담지원팀을 신설하고 심사의 신속한 진행을 가능하게 했으며,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각각 임상시험 참여자 모집과 백신 효능 분석 등을 전담해 백신 개발을 앞당겼다. 백신 효능 분석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맡았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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