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지역주민 공동체 내 갈등문제에 대한 자발적 조정과 화해역량은 물론 공공갈등예방 및 해결에 필요한 소통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갈등관리 시민활동가 양성교육'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시민활동가 양성교육은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운영하며 심화과정은 기본과정 수료자중 20명을 선발해 시민활동가로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대전시는 지역주민 공동체 내 갈등문제에 대한 자발적 조정과 화해역량은 물론 공공갈등예방 및 해결에 필요한 소통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갈등관리 시민활동가 양성교육'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2.05.01 nn0416@newspim.com |
19세 이상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은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실시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다.
교육신청은 오는 2일부터 13일까지 대전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모집인원은 70명이다.
기본교육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갈등과 소통의 이해, 갈등해결 방법론, 갈등조정 리더쉽을 주제로 6시간 교육으로 실시되며 심화교육은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갈등해결 및 조정사례, 워크숍 등으로 10시간 교육이 실시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되는 시민활동가는 대전시 숙의형 정책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대전시에서 추진하는 정책(사업)관련 갈등 발굴·조사, 대전시 갈등관리심의위원회 시민위원 등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이나 대전시청 시민소통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환 대전시 시민공동체국장은 "이번 교육은 공공갈등 뿐만 아니라 생활갈등을 이해하고 소통의 중요성과 갈등 해결 사례를 통한 갈등 해결방법, 갈등조정가의 역할 등으로 구성됐다"며 "공동체 소통 및 시민 일상 속 갈등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2017년부터 공직자 갈등관리 역량강화를 위해 한국갈등관리연구원에 갈등관리 전문교육을 위탁해 실시한 결과 그동안 36명 공직자가 갈등상담사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지난달 28일에는 한국갈등전환센터 전문가를 초빙해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갈등대응능력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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