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변화시킬 유일한 후보"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순천시장 도전에서 고배를 마신 장만채 예비후보가 오하근 예비후보가 순천을 변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며 전폭적인 지지를 선언했다.
30일 장 예비후보는 지지 연설에서 "지금 순천에서 불거지고 있는 분열의 구태정치는 절대 사라져야 할 구시대적 정치의 악습이다"며 "이제는 오하근 예비후보가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만채 예비후보와 오하근 예비후보가 손을 맞잡고있다.[사진=오하근 선거사무소] 2022.04.30 ojg2340@newspim.com |
이어 "코로나로 찌든 시민들의 고통을 어루만져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해야 하는 이 엄중한 시기에 선거를 핑계삼아 시민들을 갈라치기하고 정치권을 편가르기하는 일부 인사들의 행태에 심각한 분노를 느낀다"며 지역 정치권을 비난했다.
그러면서 "순천은 십 수년동안 정치가 안정되지 못하고 이런 부분들이 있었는데, 이 기회에 그런 것들을 종식시키고 싶은 마음이다"고 덧붙였다.
장 예비후보는 "경제와 복지대전환을 꿈꾸는 오하근 후보의 바램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서로 경쟁은 했지만 이제는 화합의 정신으로 오 후보의 당선에 온 힘을 다해 역할을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오하근 순천시장 예비후보는 "장만채 예비후보께서 저에 대해 호평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그간 너무 고생 많이 하셨다"며 "발표했던 공약은 이어받아서 시민들의 삶이 풍요로워 지는데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장 예비후보의 지지를 등에 업어 새로운 순천의 탄생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약속드리고 순천시 대전환 시대의 동반자가 되어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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