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김관영 민주당 전북지사 예비후보가 29일 출마선언 한달여만에 경선 결선투표에서 1위를 차지, 민주당 전북지사 후보에 올라 전북의 수장자리에 바짝 다가섰다.
김 예비후보는 "경제력 지수가 전국 최하위인 전북의 경제를 살려 전북도민을 지켜내고 새로운 전북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로 출마했고 전북의 변화를 간절히 원했던 전북민심을 얻었다.
김관영 전북지사 예비후보[사진=김관영 캠프] 2022.04.29 obliviate12@newspim.com |
김 예비후보는 지난 1969년 군산시 회현면 학당리에서 출생했고 제23회 공인회계사시험 최연소합격, 제36회 행정고시 합격, 제41회 사법시험을 합격해 고시 3관왕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그는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10년 동안 근무하다 지난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통합당 군산지역 국회의원에 당선돼 정계에 들어섰다.
지난 2013년에는 민주당 수석대변인을 맡기도 했지만 지난 2016년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당에 입당해 제20대 국회의원으로 재선돼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 2019년 전북 지역구에서 유일하게 바른미래당에 합류한 후 원내대표와 최고위원을 지냈고, 지난 20대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의 인재영입으로 2021년 12월 10일 민주당에 복당했다.
김 예비후보는 정책과 리더십을 인정받아왔고 원내 대표를 역임하면서 공수처 설립, 연동형 비례대표제, 국회 특수활동비 폐지 등 검찰·정치개혁을 이뤄냈다.
김 예비후보의 전북발전을 위한 공약은 △전북·새만금 특별자치도 △농생명산업의 메카 △새만금메가시티 △제3금융중심지 △공공의대 설립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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