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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증시재료] FOMC '금리 0.5%p' 인상하나...'국가전략기술' 수혜주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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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OMC 앞둬...금리 0.5% 인상 유력
중국 봉쇄, 러시아 디폴트 등 변수될 것
국내선 4일 새 정부 인수위 '국정과제' 발표
반도체·2차전지·원전 등 수혜 예상주 관심

[편집자] 이 기사는 4월 29일 오후 4시59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5월 첫째주(2~6일)에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최대 이벤트로 주목 받는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기준금리를 0.5%p 인상하는 '빅스텝'이 유력한 가운데 FOMC 결과에 따라 시장이 크게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국내에선 새 정부의 시간이 본격화된다. 윤석열 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는 새 정부 국정과제 선정 및 발표를 앞두고 있다. 반도체와 이차전지, 원전 등 정부 지원 수혜 예상 업종에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연준은 현지시간으로 3~4일 FOMC 회의를 열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관건은 연준이 금리를 얼마나 인상할지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5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0.50% 올리고 월 950억달러의 양적긴축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역시 최근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치(2%)를 3배 이상 초과하는 상황에서 조금 더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적절하다"며 "(기준금리) 0.5% 인상이 5월 회의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파월 의장의 입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FOMC는 경제전망 보고서 발표 등이 없기 때문에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을 통해 스탠스를 확인해야 한다"며 "높은 물가 레벨이 이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지난 IMF 총회와 비슷한 수준의 매파적인 스탠스를 확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5월 FOMC는 시장 예상 수준이겠지만 이후 연준 위원들의 연설 등을 통해 0.5% 혹은 0.75% 인상 가능성을 두고 의견이 계속해서 엇갈릴 수 있고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며 "통화정책 불확실성은 일부 완화될 수 있지만 인플레 피크아웃 여부와 6월 인상폭을 확인해야 하는 만큼 보수적 대응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금리 인상 가속화라는 악재가 이미 증시에 반영된 만큼 추가적인 악재는 제한적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식시장의 최대 관심사인 연준의 긴축 전망은 이미 연내 3~5회의 0.5% 인상 가능성을 반영 중"이라며 "연준 긴축 우려가 더 증폭될 여지는 적다"고 분석했다.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중국 봉쇄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대외적 악재는 지속되고 있다. 다만 김 연구원은 중국 봉쇄에 대해 "예측하기 어려운 변수지만 상하이 확진자 감소, 베이징 구역별 봉쇄 등 상황을 보면 중국 정부의 통제가 어느 정도 작동하는 것으로 평가한다"며 "주식시장 전반에 걸친 하방 압력이 강해질 여지는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러시아 사태는 디폴트 위기로 치닫는 상황이다. 러시아는 상환 유예기간이 끝나는 오는 5월 4일까지 달러화로 이자를 지급하지 못하면 디폴트(채무불이행) 판정을 받게 될 전망이다. 증권가에서는 러시아의 디폴트 위기가 전염력이 크지 않다고 보면서도 국제금융시장 경색에 따른 신흥국 시장 변동성 확대에는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하며 주시하고 있다.

[대전=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9일 오전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내 나노종합기술원을 방문해 반도체 연구 현장을 둘러본 뒤 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2022.04.29 photo@newspim.com

국내에서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가 최종 발표된다. 인수위는 오는 4일 '110개 국정과제 및 520개 실천과제' 등을 선정하고 대국민 발표에 나설 계획이다. 산업 측면에서는 윤석열 정부가 국가 차원에서 전략을 마련하고 지원하기로 한 국가전략기술이 주목받을 전망이다.

인수위는 먼저 '초격차 전략기술' 후보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5G·6G(5·6세대 이동통신), 차세대원전, 수소 등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전략기술의 또 다른 범주인 '미래 전략기술'로는 바이오, 우주·항공, 양자, AI(인공지능)·모빌리티 사이버보안 등이 후보로 거론된다.

이 밖에도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육성 방안을 내놓고, 녹색산업 관련 미래 먹거리 발굴 등 다양한 산업 발전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며 관련 수혜주를 찾는 투심이 바쁘게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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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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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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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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