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7만 6883호에 대한 개별주택가격을 29일 5개 자치구 별로 공시한다.
올해 개별주택가격은 지난 1월25일 국토교통부장관이 공시한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산정한 것으로 한국부동산원에서 가격 타당성 여부 검증을 마치고, 주택소유자의 의견 청취와 자치구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쳤다.
개별주택가격은 광주 평균 전년 대비 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개별주택 가격산정의 기준이 되는 표준주택가격의 상승(7.24%↑), 재개발 예정지역의 개발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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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아랑 미술기자] |
개별주택 가격수준별 분포는 3억원 이하 주택이 6만8097호(88.6%), 3억원 초과 6억원 이하 주택이 7144호(9.3%), 6억원 초과 주택이 1642호(2.1%)다.
같은 날 국토교통부가 공시한 광주시 45만 4198호의 공동주택가격은 광주 평균 전년 대비 12.3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주택 가격수준별은 3억원 이하 주택이 38만 1312호(83.95%), 3억원 초과 6억원 이하 주택이 6만 8488호(15.08%), 6억원 초과 주택이 4398호(0.97%)다.
올해 개별⸱공동주택공시가격은 해당 주택소재지 구청 홈페이지 및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에서 조회할 수 있다.
결정⸱공시된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개별주택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나 주택 소재지 구청 세무과에, 공동주택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나 주택 소재지 구청 세무과 또는 한국부동산원 광주지사에 5월 30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이의신청은 검증과정을 거쳐 6월 24일 조정공시될 예정이다.
김영희 시 세정과장은 "주택 가격은 재산세, 건강보험료, 기초 연금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만큼 기간 내 열람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