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귀뚜라미그룹과 '여수시 저소득가정 학업장려 장학금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박현식 부시장과 김병관 귀뚜라미 유통부문장 이사가 참석해 장학금 3000만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장학금 지원 업무협약 [사진=여수시] 2022.04.28 ojg2340@newspim.com |
시는 모두에게 평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귀뚜라미그룹의 뜻에 따라 모든 읍면동에서 고루 장학생을 추천받기로 했다.
먼저 27개 읍면동에서 고등학생을 각 1명씩 추천받고 저소득가정이 밀집한 9개 면동에서 대학생 11명을 추천받아 총 3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병관 이사는 "귀뚜라미그룹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전국의 많은 학생들을 위해 다년간 장학사업을 펼쳐오고 있다"며 "이번 장학금이 여수의 꿈나무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며 지금 꿈꾸고 있는 미래가 꼭 현실이 되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식 부시장은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큰 힘을 보내주신 귀뚜라미문화재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우리의 아이들이 더 큰 꿈을 키우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 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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