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6·1지방선거 경기 용인특례시장선거 국민의힘 이상일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인 지하철 3호선 수지 연장과 용인특례시 철도계획망을 연결해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제공한다는 철도공약을 28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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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국힘 용인시장 후보 '철도망 확충' 공약 설명도면.[사진=이상일 용인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2022.04.28 seraro@newspim.com |
이상일 후보는 "우선 지하철 3호선을 수서에서 수지로 끌어들인 다음 차량기지 확보가 어려운 수원으로 가지 않고 원삼 반도체 지역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중앙정부 등과 협의하겠다"면서 "지하철 3호선을 수서~서판교~신봉~성복~GTX용인역~동백~김량장동~양지~원삼으로 확장하는 방안을 추진 하겠다"고 전했다.
이 후보는 또 그동안 신설을 추진해 온 도시철도 동백~신봉 구간(경전철)에 지하철 3호선을 잇고 그것이 원삼까지 연결하겠다는 계획으로 원삼에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 신도시 등 용인 동서 간 교통도 훨씬 편리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분당선 미금~동백 노선을 구간이 신설되고 동백에서 서울과 원삼을 잇는 지하철 3호선과 연결시켜 서울 등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공약했다.
특히 기흥의 플랫폼시티가 완성될 경우에 대비해 지하철 신분당선 지선(동천~GTX 용인역, 분당선 구성역)을 신설하거나 판교~동천~플랫폼시티로 간 트램을 건설하는 방안도 계획중이다.
뿐만 아니라 용인경전철의 경우 기흥역에서 흥덕~광교까지 연장해 용인과 수원의 교통연계망도 확충해서 두 도시 시민들이 교통편의를 증진도 도모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철도사업은 용인시 의지만으로는 실현될 수 없습니다. 중앙정부의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5월 10일 취임할 대통령의 용인 공약을 포함해 용인을 발전시킬 수 있는 각종 사업들을 주요현안으로 보고하고 지원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용인특례시 철도망 기본구상 타당성 용역을 최우선적으로 실시해 저비용・고효율의 철도수송체계를 확충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급행열차(GTX, SRT)연계를 통한 철도망 이용효율 제고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도시철도 및 경전철의 도시철도법에 따른 도시철도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최종적으로 철도망계획을 확정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sera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