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오는 5월 5일부터 8일까지 '안심하고 떠나는 치유 여행'을 주제로 '2022 완도 장보고수산물축제'를 완도 해변공원과 장보고 동상, 신지 명사십리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주민과 관광객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심신을 치유할 수 있도록 장보고 대사, 청정바다, 청정바다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해양치유 등과 연계하여 다양하게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거 신설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5월 5일 축제 첫날에는 도교 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선수가 소속된 광주여대 양궁팀 사인회, 영 스트리트 댄스 배틀, '희망의 바다' 개막 행사,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완도 장보고수산물축제 5월 5일 개막[사진=완도군]2022.04.28 ej7648@newspim.com |
7일에는 군민 화합 노래자랑이 예정돼 있으며 완도군 전복 홍보대사인 가수 영탁이 특별 초대가수로 등장할 예정이다.
8일에는 유명 래퍼 비와이가 소속되어있는 해양경찰관현악단의 폐막 공연이 축제의 마지막 날을 장식한다.
행사장인 완도 해변공원과 장보고 동상, 신지 명사십리를 각각 다른 콘셉트로 꾸며 관광 콘텐츠를 다양화했다.
해변공원 앞바다에는 110m×14m 크기의 대형 낚시 체험장을 만들어 전통 대나무 낚시를 할 수 있다.
전복 수확과 전통 재래 김 뜨기 체험, 배우 김수미와 함께 하는 쇼핑 라이브 커머스, 워터 서커스 플라이 보드 공연을 선보인다.
신지 명사십리에서는 해양치유 체험, 어린이 모래 놀이터, 조개 체험 공방 등을 운영하여 청정바다와 함께 하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에서 싱싱한 수산물을 맛보고 축제를 즐기며 힐링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침체되었던 관광과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는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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