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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유료 멤버십 가동…지마켓 통합 '스마일클럽' 선봬

기사입력 : 2022년04월27일 11:17

최종수정 : 2022년04월27일 11:17

SSG머니·스마일캐시 사이 포인트 전환도 처음 실시
다른 기업과 제휴 검토... '오픈 에코시스템' 구현 나서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SSG닷컴은 지마켓글로벌과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스마일클럽'을 다음달 12일부터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SSG] 신수용 기자 = 2022.04.27 aaa22@newspim.com

통합 멤버십 명칭인 '스마일클럽'은 지마켓글로벌이 지난 2017년 출시한 유료 멤버십 서비스 이름을 유지한다. 이미 300만명 이상의 충성도 높은 고객을 기반으로 신세계그룹의 유통 역량을 합쳐 시너지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공개된 통합 멤버십의 가장 큰 특징은 SSG닷컴과 지마켓글로벌이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에서 각각 ▲무료배송 ▲상품 할인 ▲적립 등 플랫폼 특성에 맞는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는 데 있다.

요금도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한다. G마켓·옥션은 연 3만원, SSG닷컴은 월 3900원의 유료 회원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통합 멤버십 출시를 기점으로 'SSG머니'와 '스마일캐시'간 포인트 전환도 처음 실시된다.

G마켓과 옥션에서 사용할 수 있었던 스마일캐시를 신세계그룹 온·오프라인 채널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적립한 SSG머니도 스마일캐시로 전환할 수 있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통합 멤버십 서비스 출시 이후 단계적으로 혜택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에 신세계그룹 이외 기업과 전방위적 제휴도 검토한다. '온·오프라인 에코시스템'을 더욱 확장한 형태의 '오픈(개방형) 에코시스템'을 구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한 번의 가입으로 온·오프라인 어디서나 VIP급 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고 말했다.

aaa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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