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대표 농산물인 창녕마늘이 조선비즈에서 주최한 '2022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에서 지역특산물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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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 농촌개발과 김진국 과장(오른쪽)이 26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브랜드 대상을 받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창녕군] 2022.04.26 news2349@newspim.com |
이번 시상식에서는 브랜드 인지도, 호감도, 구매경험, 만족도, 신뢰도, 충성도 및 브랜드 러브 지수 등 총 7평가 항목을 평가했다.
군은 공격적인 마케팅 실시 및 기업과의 협약 체결 등으로 창녕마늘 인지도를 제고하고 마늘농가 소득 1억 원 시대를 연 공적을 인정받았다.
창녕마늘은 창녕의 농민들이 재배한 스페인산 마늘을 경남도 농업기술원에서 품종 시험한 결과 품질적 우수성과 차별성이 입증돼 1986년 대서마늘로 명명됐다.
창녕마늘은 인편이 크고 쪽 분리가 쉬우며 매운맛이 적어 깐 마늘을 통한 생식용으로 많이 이용된다.
지리적표시 제82호, 마늘·양파산업특구지정 등 여러 방면으로 우수성을 검증받았으며 맥도날드의 창녕갈릭버거, 편의점CU의 창녕마늘·햄 유부초밥 등 다양한 제품에 들어가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수상의 기쁨을 3000여 마늘농가 및 군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창녕마늘이 전국 최고의 명품 마늘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생산과 유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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