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양시가 평생학습배움터인 '우리동네 학습공간'을 올해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우리동네 학습공간'은 지역의 다양한 유휴공간을 열린 배움의 공간으로 확보해 평생학습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고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서의 이점을 얻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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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안아트&힐링작은도서관 내부 모습. [사진=안양시] 2022.04.26 1141world@newspim.com |
지역주민이 해당 공간에서 학습모임 활동으로 배움과 나눔의 공동체를 형성하는 사업이기도 하다. 시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모두 8곳의 '우리동네 학습공간'을 지정했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안양지사, 만안아트&힐링작은도서관, 학의 사진연구회, 햇님달님 작은도서관, 마음에 상담치유센터 등이 그곳이다.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서 보드게임 지도사 과정, 로봇코팅 이해하기, 실버공작소 등의 알차고 다양한 20여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시는 프로그램 강사료를 지원하며 운영을 돕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시 일상생활이 시작됨에 따라 시민들이 시간과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고 학습을 누릴 수 있는 공간발굴을 이어나갈 것이며 그 동안 코로나19로 학습모임이 어려웠던 시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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