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청상어·해궁 등 현지 환경에 최적화된 무기 선보여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수주마케팅 지속 강화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LIG넥스원이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 ADAS 2022(Asian Defense and Security)에 참가해 현지 군(軍) 현대화 정책에 기여할 수 있는 첨단 유도무기와 감시정찰 장비 등을 소개한다고 26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함대함 유도무기 '해성' ▲경어뢰 '청상어' ▲대함유도탄 방어유도탄 '해궁' ▲130mm 유도로켓 '비룡' 등 수상함용 유도·수중무기를 소개한다. 또한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요격체계 '천궁 II' 등 현지 방위산업 환경과 군 정책에 부합하는 수출 전략제품을 선보인다.
아울러 차세대 디지털 무전기 'TMMR', 국지방공레이다, 통합 소나 체계 등의 감시정찰·통신장비에 대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LIG넥스원 홍보부스 조감도 [사진=LIG넥스원] 2022.04.26 yunyun@newspim.com |
지난 2008년부터 인도네시아 방위산업 전시회에 참여해온 LIG넥스원은 2018년에는 필리핀, 지난 3월에는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첫 참가하는 등 동남아 수주마케팅의 폭을 넓히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오는 8월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D&S(Defense & Security 2022)에도 처음으로 참가해 K-방산의 우수한 기술역량을 알릴 계획이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LIG넥스원은 세계 수준의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신규시장 개척과 방산수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소개하는 첨단 무기체계가 필리핀의 군 현대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동남아 시장에서 K-방산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