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한울원자력본부(한울원전본부)가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농자재 지원으로 지역 농업인들의 영농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
한울원전본부는 25일 북면농업협동조합에서 '농업인 비료 및 친환경 멀칭지 지원' 전달식을 갖고 지원물품을 전달했다.
25일 경북 울진군 북면농업협동조합에서 열린 한울원전본부의 '농업인 비료 및 친환경 멀칭지 지원'전달식.[사진=한울원전본부] 2022.04.25 nulcheon@newspim.com |
이번 농업인을 위한 농자재지원사업에 한울본부는 사업자지원사업비 약 4억5000만 원(총 사업비 약 6억 4000만 원)을 지원했다.
원전 주변지역인 북면, 죽변면, 울진읍 농업인 1700여 명에게 비료 총 2만4000포(20kg)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북면지역 농업인에게는 올해 신규로 친환경 종이 멀칭지 1000롤(90cm×200m 및 110cm×200m)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은 물론 폐비닐 수거 부담도 덜어줄 예정이다.
한울본부 비료지원사업은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농지의 지력을 높여 양질의 농산물 생산을 가능케 해 농업인의 호응도가 높다.
한울본부는 지난 2015년 북면 지역 농가에 1인당 평균 40포를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주변지역 농업인을 위해 총 17억2600만원 상당의 비료를 지원했다.
최훈 한울원전본부 대외협력처장은 "앞으로도 발전소주변지역 소득증대와 울진군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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