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연속 확진자 수 감소세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24일 오후 6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만명대를 기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만9324명이다. 전날 같은 시각(5만5015명)보다 2만5691명 적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대응 신속항원검사[사진=뉴스핌DB] 2022.04.24 nulcheon@newspim.com |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 확진자 수가 2만명대를 나타낸 것은 지난 2월 8일(2만8880명) 이후 75일 만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6156명 ▲서울 4405명 ▲인천 1371명으로 수도권에서 1만1932명(40.7%)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 수는 1만7392명(59.3%)이었다.
이 외 지역은 ▲부산 2679명 ▲경북 2236명 ▲광주 1583명 ▲전남 1576명 ▲경남 1542명 ▲충남 1445명 ▲전북 1430명 ▲강원 1280명 ▲대구 897명 ▲대전 875명 ▲울산 690명 ▲충북 583명 ▲제주 488명 ▲세종 88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5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많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9일 11만8478명으로 정점을 기록한 이후 11만1301명→9만858명→8만1058명→7만5449명→6만4725명으로 5일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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