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광주자연과학고 유휴부지에 추진하고 있는 가칭 광주AI교육원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
이번 최종 승인으로 광주시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광주AI교육원 설립의 첫발을 떼게 됐다.
2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AI교육원은 지난 2022년도 정기1차 교육부 지방교육행정기관 재정투자심사에서 조건부로 승인됐다.
AI교육연구원 [사진=광주시교육청]2022.04.22 kh10890@newspim.com |
이번 정기2차 심사에서 부대의견에 대한 보완 내용 보고 후 최종 승인됐다. 정기1차 중앙투자심사에서 제시한 부대의견은 '기능 및 역할 등을 고려한 운영 프로그램 구체화, 운영 프로그램을 반영한 기관 명칭 재검토 및 공간계획'이었다.
부지면적은 2만 2172㎡, 건축면적 9451㎡에 지하 1층과 지상 3층으로 세워진다.
1층은 AI테마관(누리터), 2층 AI교육관(배움터), 3층 AI연구관(세움터)으로 구성된다.
총 사업비 378억여원이 투입돼 2025년 7월 개관 예정이다.
향후 광주AI교육원은 학생들의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소양 교육을 위해 학교급과 진로 성향에 따른 AI교육을 실시하고, 인공지능(AI)교육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및 AI융합교육 방안 연구를 실행하는 전담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연계한 AI인재양성 플랫폼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광주AI교육원 설립은 AI교육을 전담하는 전국 최초의 기관이다"며 "차질 없는 설립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된 미래형 광주인재 양성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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