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권익현 민주당 부안군수 예비후보는 22일 "농가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안정적 영농활동 보장 등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농가부담금 제로화하겠다"고 발표했다.
권 예비후보는 "농작물 재해보험 자부담 비율을 현재 20%에서 연차별로 5%씩 경감해 오는 2025년에는 농가부담금 제로화를 달성하겠다"고 설명했다.
권익현 부안군수 예비후보 영농현장 방문[사진=권익현 캠프]2022.04.22 gojongwin@newspim.com |
부안군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현황은 매년 반복되는 봄철 저온피해와 여름철 집중호우, 연이은 태풍 등 상시 자연재해 발생으로 인해 안정적 농산물 생산이 위협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대상면적 1만 7703ha 중 55% 수준인 9988ha만 가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전체농가의 60% 가량을 차지하는 1ha 미만 영세농가들은 대부분 자부담 비용 부담으로 인해 재해보험 가입을 기피해 재해로 인한 생산량 감소 등 재해피해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있다.
권 예비후보는 "농작물 재해보험 자부담 제로화 공약으로 부안군 농산물 주력품목인 벼·콩·무·배추·고추·밀·오디·마늘·양파 생산농가들의 재해보험 가입률이 높아짐에 따라 영세농가를 포함한 농업인들의 안정적 소득기반이 마련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권익현 예비후보는 "농작물 재해보험 농가부담금 제로화를 통해 재해피해 걱정 없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매 선거 때마다 바뀌는 군수로는 정책의 일관성과 연속성을 기대하기 어려우므로 한번 더 권익현을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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