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21일 오후 4시 28분쯤 세종시 전의면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60대 남성이 숨진채 발견됐다.
세종시 전의면 화재 현장.[사진=세종소방본부] 2022.04.21 goongeen@newspim.com |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불은 인근 주택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꽃이 보인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21분만인 오후 4시 49분쯤 꺼졌다.
소방대는 단층 건물의 잔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주택 내에 폐지 등을 쌓아 놓은 창고 용도로 사용하던 공간을 검색하다가 숨진 A(64)씨를 발견했다.
주민 등에 따르면 A씨는 혼자 살며 폐지 등 재활용품을 수거해 판매하며 생계를 유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고 내용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A씨의 사인 및 피해 정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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