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세종시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상반기 정기회의 개최

기사입력 : 2022년04월20일 17:16

최종수정 : 2022년04월20일 17:16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청렴사회 민관협의회가 20일 시청에서 올해 상반기 정기회의를 열고 청렴실천 이행 과제를 심의하고 청렴계약 이행 서약제 실효성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협의회는 지역사회의 청렴문화 확산과 부패방지에 대한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세종시를 비롯한 공공기관과 시민단체 및 대학과 기업 등이 참여하는 감사위원회 소관 민관협의체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청 청사 전경 2022.04.20 goongeen@newspim.com

시와 시교육청, 도시교통공사, 시설공단, 문화재단, 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사회서비스원, 로컬푸드, 체육회, 참여자치시민연대, 상공회의소,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영상대 등 13곳이 참여한다.

이날 협의회는 다음달 19일부터 전면 시행할 예정인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의 안정적인 제도 정착을 위해 '이해충돌방지제도 정착 홍보 및 확산'을 공통 이행 과제로 선정했다.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은 공직자가 직무수행 시 사적 이해관계로 인해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수행이 저해되는 상황(이해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한 법으로 다음달부터 시행된다.

협의회는 이에 따라 소속 기관 관계자와 시민 등을 대상으로 이달 중 교육과 홍보에 나서고 오는 9월에는 민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키로 했다.

또 13개 기관별로 시민과 조직 구성원들이 공감할만한 각각의 청렴 이행 과제를 선정해 추진하고 하반기 정기회의에서 성과를 공유키로 했다.

이밖에 협의회는 공사·용역·물품구매 등 계약 시 입찰자·계약상대자와 체결하는 '청렴계약 이행 서약제'의 실효성 제고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벌이고 4가지 개선방안을 도출했다.

주요 내용은 부정한 계약행위는 절대 용납하지 않고 청렴계약 이행서약제 도입을 확대 운영하며 준수여부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이행서약서 내에 이해충돌방지 내용 추가 제안 등이다.

류임철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청렴문화 확산은 민관이 협업해야 이룰 수 있다"며 "협의회 이행과제를 적극 지원하고 제안을 수용하는 등 청렴 모범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각대장' 푸틴, 새벽에 평양 지각 도착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19일 새벽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났다고 크렘린궁과 러시아 매체 등 외신이 전했다. 크렘린궁 측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푸틴은 예정보다 늦은 이날 새벽 2시45분께 전용기인 일류신(IL)-96 항공기로 도착했으며, 공항 활주로에서 영접 나온 김정은과 환영 의식을 가졌다. [서울=뉴스핌] 19일 새벽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영접 나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두 사람은 이날 정상회담을 갖는다. [사진=크렘린궁] 2024.06.19 김정은과 푸틴은 환영 행사를 위해 의장대가 도열한 레드카펫을 걸어가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푸틴의 이야기를 통역을 통해 들은 김정은이 고개를 끄덕이는 장면도 드러났다. 두 정상은 푸틴의 전용차량인 러시아산 '아우루스' 차량에 서로 먼저 탈 것을 청하며 한동안 옥신각신 했고 결국 푸틴이 먼저 탑승해 뒷좌석 오른쪽에 앉았다고 현지에서 취재한 매체들은 전했다.  푸틴은 김정은의 안내로 숙소인 금수산영빈관에 묵었다. 지난해 9월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센터에서 만난 이후 9개월 만에 재회한 김정은과 푸틴은 19일 정상회담을 하고 북러 간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에 서명하는 등의 결과를 공동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푸틴의 방북은 지난 2000년 7월 첫 평양 방문에 이어 두 번째로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북한의 대러 무기 제공 등으로 밀착관계를 보여온 북러 정상 간의 논의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yjlee@newspim.com 2024-06-19 06:03
사진
尹 지지율 35.2% 제자리걸음…'동해 석유' 발표 별무신통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중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0~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5.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2.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6%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0.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0.6%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7.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6.5% '잘 못함' 72.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2.3% '잘 못함' 64.4%였다. 40대는 '잘함' 22.5% '잘 못함' 75.3%, 50대는 '잘함' 32.3% '잘 못함' 66.5%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5.5% '잘 못함' 51.4%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5.0%로 '잘 못함'(40.1%)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7.0%,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6.2%, 대전·충청·세종 '잘함' 34.8% '잘 못함' 63.6%, 부산·울산·경남 '잘함' 35.7% '잘 못함' 59.9%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1.9% '잘 못함' 45.6%, 전남·광주·전북 '잘함' 21.9% '잘 못함' 75.1%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8.0% '잘 못함' 54.6%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2.4% '잘 못함' 65.7%, 여성은 '잘함' 38.0% '잘 못함' 58.8%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결과에 대해 "포항 영일만 앞바다의 석유,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 국정브리핑과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로 인한 9·19 군사합의 파기 등의 이슈를 거치면서 지지율 반등을 노릴 수 있었다"며 "그러나 액트지오사에 탐사 분석을 맡긴 배경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고, 육군 훈련병 영결식에 참석하는 대신 여당 워크숍에 가는 모습 등 때문에 민심이 움직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앞으로 큰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지지율은 떨어지지도, 올라가지도 않을 것 같다"며 "많은 국민이 기대도 하지 않고 그렇다고 아예 버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지지율이 올라가려면 획기적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6-13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