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는 오미크론을 넘어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해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체계 안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체계는 18∼24일 준비기, 25일∼5월 22일 이행기를 거쳐 안착기로 전환된다.
시는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의 중등증 병상을 649개에서 424개로 조정했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첫날인 18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상무지구에 인파가 북적이고 있다. 2022.04.18 kh10890@newspim.com |
이행기에 단계적 감축을 거쳐 안착기에는 중증 및 준중증 병상을 포함한 모든 병상에 대한 전담병상 지정을 해제한다.
재택치료 집중관리의료기관은 1차로 42개소에서 37개소로 조정을 완료했다. 이행기에 15개소로 감축하고 안착기에는 모두 해제한다.
다만 비대면 전화상담 및 외래진료센터는 지속적으로 확대해 500개소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제2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오는 24일부터 중단하고, 제1생활치료센터는 일반의료체계로의 전면 전환 시까지 운영을 유지한다.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4차 접종을 확대하고 선제검사지속, 시·보건소·시설 간 핫라인 유지, 요양시설 기동전담반 운영 제도화 등 고위험시설 의료지원은 강화한다. 향후 방역상황에 따라 선제검사 주기 조정과 면회·외출·외박 등을 허용할 방침이다.
이달주 시 복지건강국장은 "시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방역·의료관계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희생 덕분에 우리 시가 모범적으로 대처할 수 있었다"며 "중증화율과 치명률을 낮추기 위해 60세 미만은 3차 접종을, 60세 이상과 면역저하자, 고위험시설 종사자와 이용자는 4차 접종을, 고위험군 소아는 기본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거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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