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변병호 기자 = 20일 오후 1시쯤 강원 영월군 북면 마차리 산5-1에서 산불이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확산되고 있다.
산불현장.[사진=강원소방본부] oneyahwa@newspim.com |
영월군 산림당국에 따르면 진화헬기 8대와 진화대원 271명을 투입해 진화 중이며 최대 초속 11m의 강풍이 불면서 확산됨에 따라 이날 오후 3시 45분 산불 1단계를 발령했다. 오후 4시 현재 진화율은 60%다.
이번 산불화재는 화약회사에서 협력업체와 함께 인공강우용 연소시험 중 산불로 번진 것으로 파악됐다.
또 영월경찰서에서는 산불로 인한 화약공장의 화약창고 폭발에 대비해 홍원표 서장 및 경찰 직원 40여명이 긴급 투입돼 화약을 옮긴 상태다.
한편 강원과 영남 등 동쪽 대부분 지역을 비롯해 수도권과 충청 내륙, 호남 일부에 건조특보가 발효중이고 전국 대부분 지역의 산불 발생 평균 위험지수는 '높음'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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