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금호타이어는 올 상반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기후환경교육 '그린 캠페이너' 활동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그린 캠페이너는 아동이 기후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지식과 역량에 대해 이해하고, 기후시민의 권리와 책임에 대한 올바른 의식과 태도를 함양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활동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기후환경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교육한다.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금호타이어는 올 상반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기후환경교육 '그린 캠페이너' 활동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금호타이어] 2022.04.20 jun897@newspim.com |
전문 교육활동가가 대면 및 비대면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1회당 40분씩 총 4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된다. 서울·경기 소재 14개 초등학교에서 1000여명의 아동들이 참여한다.
교육을 이수한 아동들은 온라인 포스터 제작, 텀블러 디자인 공모, 아름다운 지구 바닥그림 그리기, 등굣길 기후위기 인식개선 홍보, 급식실 잔반줄이기 서명 등을 통해 그린 캠페이너로 거듭나게 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기후변화가 없을 때와 비교해 15세 미만 설사 질환 사망자는 2030년까지 4만8000명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영양결핍으로 인한 아동 사망자는 9만5000명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강진구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은 "유엔 지속가능개발 목표 중 '모두를 위한 양질의 교육'과 '모든 종류의 불평등 해소'를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자 기획했다"며 "아동들이 건강한 현재와 미래를 그리는 기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호타이어가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금호타이어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2012년 교육부와 MOU를 체결했다. 이후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모터스포츠 체험활동,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 지난 10년 동안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기부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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