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미 주가지수 선물 보합...실적발표·장기금리 주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주가지수 선물 가격이 보합세다.

전일에 이어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고점을 다시 갈아치운 가운데, 투자자들은 치솟는 인플레이션과 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이날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넷플릭스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동부시간으로 19일 오전 8시 55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S&P500 선물(이하 E-mini)은 직전 종가보다 0.02% 내린 4385.75포인트에 호가됐다. 나스닥100 선물은 0.09% 내리며 약보합에, 다우지수 선물은 0.03%(10포인트) 오르며 강보합에 머물고 있다.

18일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지나치게 높다며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3.5%로 인상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아울러 총재는 한 번에 75bp(1bp=0.01%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혀 연준의 금리 인상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

이날 뉴욕증시 개장 전 10년물 금리는 2.91%까지 오르며 3년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전일엔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우려를 반영해 10년물 금리가 2.88%대로 올라 2018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개장 전 실적을 발표한 존슨앤드존슨(JNJ)은 엇갈린 실적 발표에 개장 전 주가가 0.5% 하락하고 있다. 회사의 1분기 주당순익은 월가 전망을 웃돌았으나 분기 매출은 예상을 하회했다. 또 이날 회사는 올해 순익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다. 

글로벌 장난감 제조업체 해즈브로(HAS)의 주가도 기대에 못 미치는 1분기 순익 발표에 개장 전 0.04% 밀리며 약보합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방위산업체 록히드 마틴(LMT)은 분기 주당순익이 6.44달러로 시장 전망치 6.25달러를 상회했으나, 분기 매출이 149억6000만달러로 시장 전망(156억3000만달러)에 못 미쳤다는 발표에 주가가 2% 빠지고 있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날 뉴욕증시 마감 후 결산 보고를 하는 넷플릭스(NFLX)에 집중되고 있다. 넷플릭스는 지난 분기에 79억4000만달러의 매출과 2.95달러의 주당순익을 기록했을 것으로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예상했다. 아울러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하면서 약 100만명의 가입자를 잃는 한편 거의 8년 만에 가장 더딘 분기 매출 성장세를 보고할 것으로 전망됐다. 넷플릭스의 주가는 개장 전 0.4% 하락하고 있다.

지금까지 S&P500지수에 속한 38개 기업이 1분기 실적 발표를 마쳤고 레피니티브 데이터에 따르면 이중 78.9%가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주당순이익(EPS)을 내놓았다. 월가에선 S&P500 기업들의 1분기 EPS가 전년 동기보다 5.3% 증가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