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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행안부 정부합동평가 정량부문 '사상 첫 1위'

기사입력 : 2022년04월19일 15:09

최종수정 : 2022년04월19일 15:09

정량지표 87개 중 83개 목표 달성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2021년 실적) 정부합동평가' 결과 광역 도 단위 정량평가에서 사상 첫 1위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와 중앙행정기관이 공동으로 17개 시‧도의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 등 추진성과를 종합해 이뤄진다.

전남도는 정량지표 87개 중 83개가 목표를 달성, 전년(84.6%)보다 10.8%P 상승한 목표 달성도 95.4%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해 국정과제를 가장 충실히 수행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전남도청 표지석 [사진=조은정 기자] 2022.01.22 ej7648@newspim.com

5대 국정과제 중 '더불어 잘 사는 경제(정량 16개 지표)'와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정량 41개 지표)' 분야에 해당한 모든 지표의 목표를 100% 달성한 것이 실적 상승의 주 요인으로 꼽힌다.

구체적으로 공공 취업 지원 서비스 달성률의 목표 달성도 108%, 탄소포인트제 참여가구수 증가율의 목표 달성도 150%를 기록하는 등 실제 주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성과를 냈다.

특히 지난해 교통사고 방지에 총력 매진한 결과, 교통사고 사망자 수와 어린이 교통사고가 감소한 실적이 눈에 띈다. 

전남지역 인구 10만명당 지방도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18~2020년 평균 11.341명이었으나, 지난해는 27% 줄어든 8.184명을 기록했다. 

어린이보호구역 어린이교통사고는 2018~2020년 평균 17.333명이었으나 지난해는 52% 감소한 9명으로 확인됐다. 도민 안전을 위한 전남도의 노력이 실제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전남도는 오는 5월까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합동평가 우수 시군 중 10곳, 발전 시군 중 1곳을 선정해 총 10억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차등 지원할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최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공약이행 종합평가' 종합 SA등급, 기획재정부의 '한국판 뉴딜 지역균형 분야' 기관표창에 이어 행정안전부의 '정부합동평가'까지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외부기관 평가에서 입증된 전남의 높은 행정역량을 바탕으로 도민제일주의를 이어가 도민에게 힘이 되는 전남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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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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