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와 해양환경공단 평택지사 19일 합동으로 좌초, 침수 등 선박 해난사고 발생을 대비한 유류이적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해경에 따르면 유조선 좌초 상황을 가정해 사고선박에서 기름을 이적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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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이적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평택해경 대원들[사진=평택해경] 2022.04.19 krg0404@newspim.com |
이번 훈련에는 방제정 등 2척, 이적 펌프 3대, 대원 2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훈련은 사고 초기 기름이 해상에 유출되지 않도록 해경과 공단의 팀워크 확립 및 기관 간 소통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해경 관계자는 "해상에 기름이 유출될 경우 어장·양식장 등 연안자원에 피해를 발생시킴으로 기름 유출을 사전 차단하는 유류이적 훈련은 매우 중요하다"며 "향후에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해양오염으로부터 바다를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