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들 잇따른 '아빠찬스' 의혹 불거져
부실검증 지적에 "인사청문회 지켜보자"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최근 불거진 '장교동 땅 50억 차익' 의혹에 대해 19일 "정상적인 상거래"라고 선을 그었다.
한 후보자는 이날 오전 출근길 기자들과 만나 '장교동 땅을 두배 가까이 한 시행사가 구입을 해서 50억원대 차익이 났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에 마련된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04.12 yooksa@newspim.com |
그는 "그것은 이미 2007년 청문회 때도 나왔던 얘기"라면서 "정상적인 상거래가 아닌 어떤 추가적인 또는 예외적인 것들은 없었다"고 답했다. 이어 "모든 세금도 아주 완벽하게 납부했다"고 강조했다.
장관 후보자들 관련 이른바 '아빠찬스' 의혹이 계속 불거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제청권자로서 검증이 부실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인사청문회의 논의를 좀 지켜보자"면서 말을 아꼈다.
전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오수 검찰총장과의 면담에 대해서는 "제가 특별하게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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