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는 광주관광재단과 함께 K-POP 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광주에 최근 조성된 주요 관광지 등을 무대로 한 정기공연과 K-POP 팬아트 공모전 등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정기공연은 금남로4가 역사 내 팬존3 상설무대 공연을 시작으로 5월 금남나비정원, 6월 GMAP, 광주교 등 새롭게 조성된 관광지에서 매주 토요일 K-POP 댄스, 보컬, 힙합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Mnet '스트릿 걸스 파이터'에 출연해 뛰어난 퍼포먼스와 끼를 보여준 지역 출신 댄스팀 '미스몰리', '앤프'와 5·18민주광장 및 금남나비정원 등에서 영상을 촬영해 새로워진 광주 관광지를 담아내 5월 초 광주관광TV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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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팬아트 공모전 포스터 [사진=광주시] 2022.04.19 kh10890@newspim.com |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제2회 K-POP 팬아트 공모전'이 진행된다.
참여는 국내에 거주하는 K-POP 팬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내달 2일부터 2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 상금은 대상 1명 200만원, 최우수상 3명 각 100만원, 우수상 4명 각 50만원, 장려상 15명 각 20만원 등 총 1000만원이다.
김성배 시 관광진흥과장은 "K-POP 스타들이 많이 배출된 도시인만큼 수준 높은 공연 등을 통해 시민들의 지친 일상에 위로와 활력이 되고 광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겠다"며 "새로워진 광주 관광지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