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휴젤, 톡신 이어 HA필러 '더채움' 중국 품목허가 획득

기사입력 : 2022년04월19일 09:41

최종수정 : 2022년04월19일 09:4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분기 론칭…국내 최초 중국 톡신 및 HA필러 모두 허가 획득
중국 필러 시장 2020년 약 9500억 원 규모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휴젤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5일 중국 의약품감독관리국(NMPA)로부터 HA필러 '더채움(수출명 Persnica·중문명 붜안룬 铂安润)'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휴젤이 새롭게 진출하게 된 HA필러 시장은 지난 2020년 약 9500억원(49억 위안) 규모에서 오는 2025년 약 3조원(157억 위안)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휴젤은 높은 잠재 시장 가치를 보유한 중국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선점을 목표로 지난 2020년 10월 국내 기업 최초로 중국 톡신 시장의 품목허가를 획득한데 이어 같은 10월 HA필러 제품에 대한 품목허가 신청서도 제출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2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수출명 Letybo)'의 성공적인 현지 시장 진출을 마친 휴젤은 이번 HA필러에 대한 품목허가 획득으로 국내 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중국 톡신 시장 및 HA필러 시장에 모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휴젤은 오는 3분기 HA필러의 현지 론칭을 앞두고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 전개를 위한 마지막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현재 휴젤을 포함해 전 세계 4개 업체만이 허가를 보유하고 있는 보툴리눔 톡신 시장과 달리 중국의 필러 시장에는 약 20개 업체, 제형 별로 30개 이상의 제품이 진출해 치열한 경쟁이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마케팅 활동 전개를 통해 후발주자로서의 입지를 빠르게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HA필러 더채움의 현지 유통 및 마케팅 활동은 보툴렉스와 마찬가지로 현지 파트너사 '사환제약'이 담당한다. 사환제약은 중국의 대형 제약사로, 현지 최적화된 마케팅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한편 앞서 진출한 보툴렉스를 통해 촘촘한 유통망 역시 구축하고 있어 휴젤 HA필러의 보다 빠른 현지 시장 안착을 도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의 시너지를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 점유율 1위 제품으로서 HA필러에 앞서 중국 시장에 진출한 보툴렉스는 론칭 첫해였던 지난해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현지 시장 내 2500여개 병의원을 고객으로 확보, 고객 인지도와 제품 신뢰도를 구축해 왔다. 휴젤은 이를 적극 활용, 더채움에 대한 중국 현지 인지도 역시 빠르게 높여 나갈 예정이다.

이어 주 소비층을 겨냥한 마케팅 활동도 준비 중이다. 중국 필러 시장은 보툴리눔 톡신 시장과 마찬가지로 2030대가 주 소비층이다. 휴젤은 '윤곽시술'에 대한 관심이 높은 현지 타깃층의 수요에 맞춰 관련 시술 테크닉 개발부터 이를 토대로 한 학술 콘텐츠 개발까지 중국 의료진 및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뛰어난 제품력 대비 합리적인 가격 책정으로 신규 론칭 브랜드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진입 장벽도 낮춰 나갈 계획이다.

휴젤 관계자는 "지난해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출에 이어 이번 HA필러의 품목허가 획득으로 중국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제패라는 기업 목표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며 "휴젤의 더채움 HA필러는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국내 선도 제품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한 한편, 유럽 등 세계 시장에서 역시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새롭게 진출하는 중국 시장에서도 현지를 대표하는 필러 제품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m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