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IBK기업은행은 충남 천안시 테크노파크 일반산업단지와 충북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13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금융지원 약정을 지난 15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천안 테크노파크와 진천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는 각각 27만7000평, 23만4000평으로 의료·화학·전자부품 제조업체 및 식료품·전자부품 제조업체에 분양될 예정이다.
산업단지 조성은 중소기업에게 양질의 산업용지를 공급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을 이끌어내는 사업이다. 기업은행은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지난 3년간 총 21곳의 산업단지 및 지식산업센터 개발사업에 1조5000억원 규모의 PF 금융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에도 총 176개 기업이 유치될 것으로 예상돼 약 4737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 한 해 동안 서울, 군포 등 9개의 산업단지 개발사업에 총 7750억원의 금융지원을 통해 720여개 업체가 자가사업장 마련하는 것을 지원했다"며 "향후에도 매년 10여개의 산업단지 개발사업에 PF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사진=기업은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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