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앉아 기다려선 안돼"
"여성·청년 적극 발굴해야"
[서울=뉴스핌] 조재완 박서영 기자 =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6·1 지방선거와 관련 '청년·여성 공천 30%' 목표 달성을 위해 "지역위원장과 시·도당위원장에 페널티를 주는 방식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여성과 청년 공천 신청자가 많지 않아 걱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4일 당대표실에서 열린 방송스태프 현안 관련 희망연대노조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있다. 2022.04.14 kilroy023@newspim.com |
그는 "정치 교체를 위한 또 다른 과제가 혁신 공천이며, 그 핵심은 새로운 가치와 신념을 가진 청년과 여성을 더 많이 공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청년·여성 30% 공천은 민주당이 세운 원칙"이라며 "원칙은 가만히 앉아 청년·여성 30%가 신청되길 기다리라는 것이 아니라 시·도당이 책임지고 여성과 청년 후보를 발굴하라는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신청자가 없는데 어떻게 하라는 말은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며 "시·도당에선 조금 더 적극적으로 청년과 여성 후보자를 발굴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에서 목표를 채울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을 만들어 보고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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