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세계 최초의 'K-콘텐츠 경험형 복합단지'가 경기 고양시 CJ라이브시티 아레나 인근 초고층 건물로 들어선다.
CJ라이브시티 조감도.[사진=CJ라이브시티] 2022.04.16 lkh@newspim.com |
CJ ENM 자회사 CJ라이브시티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약 32만6400㎡ 부자에 K팝·영화·드라마·예능을 한 자리에 모은 콘텐츠 경험시설과 상업·업무·숙박시설, 친환경 수변공간 등을 조성한다고 세부적인 사업계획을 16일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 첫 아레나이자 세계 최초의 K팝 전문 공연장인 CJ라이브시티 아레나는 지난해 10월 착공, 전 세계 팬들의 기대 속에서 건설되고 있다.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CJ라이브시티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전환되면 전 세계 한류 팬들이 다양한 K-콘텐츠를 경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CJ라이브시티는 이르면 5~6월 중 도시관리계획에 관한 주민공람공고를 거쳐 고양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공식적인 심의 절차를 마무리하는 수순을 밟아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후 CJ라이브시티는 '글로벌 콘텐츠 비즈니스 타운'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글로벌 콘텐츠 비즈니스 타운은 콘텐츠 산업의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CJ라이브시티 측은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고양시와 체결한 업무 협약을 근거로 추진 중인 글로벌 콘텐츠 비즈니스 타운은 88층 규모 랜드마크타워(약 370m)와 오피스, 판매시설(쇼핑몰 등), 호텔, 레지던스, 오피스텔 등 숙박 및 문화시설이 복합 조성돼 K-콘텐츠 산업 클러스터의 중심축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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