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尹 한미정책협의단, 화이자‧팍스로비드 코로나19 치료제 국내 조기 공급 협의

기사입력 : 2022년04월14일 09:47

최종수정 : 2022년04월14일 09:47

'위드코로나' 시대 맞춰 사망‧위중증 환자 집중 관리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한미정책협의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를 생산하는 글로벌 제약사인 화이자와 팍스로비드를 찾아 조기 공급을 위한 협의에 착수했다.

이는 국내 확진자가 감소세에 접어들고 있는 반면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치료제를 조기에 확보해 '위드코로나'를 대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오른쪽)과 박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14일 배현진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은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보낸 한미 정책협의단에 코로나19치료제 조기 공급을 위해 협력하기로 결정했다"고 맑혔다.

배 대변인은 "윤 당선인은 한미 정책협의단을 미국으로 파견하고 박진 의원을 한미 대표단장 자격으로 미국 방문 동안에 특별 지시를 통해 뉴욕 화이자 본사를 방문케 했다"며 "화이자는 한국 국민의 공급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윤석열 정부와 협의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응답을 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결정은 최근 확진자가 20만 명대로 떨어진 반면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 숫자가 증가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전날(13일)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9만541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21만755명보다 1만5336명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는 다시 20만명 이하로 떨어졌다.

반면 일일 사망자는 18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34명이 됐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13%다. 위중증 환자 수는 1014명이다.

인수위는 사망자수와 위중증 환자수를 관리하기 위해선 글로벌 제약사인 화이자와 팍스로비드가 생산하는 치료제를 조기에 도입해 사망률과 위중증 환자를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모양새다.

배현진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는 화이자와 후속 협의를 통해 원활한 공급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mh753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