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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선거 나선다, 집권당 프리미엄으로 도정 교체"

기사입력 : 2022년04월13일 15:28

최종수정 : 2022년04월13일 15:28

"선공후사·선당후사 정신으로 나서"
"도민들, 결과물 만들어낼 지사 원해"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김태흠 국민의힘 의원이 "사생취의(捨生取義)의 각오로 잘 사는 충남, 자랑스러운 충남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충남지사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선공후사(先公後私), 선당후사(先黨後私)의 정신으로 충남지사 선거에 나서기로 결심했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태흠 의원이 지난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실에서 이준석 대표, 김기현 당시 원내대표와 면담을 하고 있다. 2022.04.04 kilroy023@newspim.com

그는 "당이 제게 이번 지방선거의 승패를 좌우할 충남지사 선거를 맡아달라고 요청했다"며 "전국 민심의 척도이자, 대한민국의 중심인 충남에서 승리해 완전한 정권교체를 이루어달라는 주문이었다"고 했다. 이어 "누구나 선거에 나갈 때는 자기가 승리를 하리라 생각을 하고 나간다"면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지난 12년간 세 번의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도민의 선택을 받았지만, 선거가 끝나면 말뿐이었던 공약은 잊혀졌고 지역 발전은 기대만큼 되지 않았다"고 맹공했다. 그러면서 "잃어버린 12년, 무능한 더불어민주당 도정의 사슬을 끊어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양승조 현 지사는 충청 출신의 정치인으로 함께 했고 평소 인품적인 그런 측면에서는 존경을 한다"면서도 "도정을 이끌어간다든가 아니면 대통령으로서 국정을 이끌어간다든가 할 때는 결과물로 해야 한다. 지정학적으로 경기와 충남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좋다고 하지만, 그럼에도 결과물을 만드는 부분에 있어서는 미흡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반세기만에 처음으로 충남 출신 대통령이 탄생했다. '충남의 아들' 윤석열이 정권교체를 했듯이, 김태흠이 도정교체를 해내겠다"며 "힘 있는 집권 여당의 프리미엄과 힘 있는 김태흠이 충남 발전에 필요한 것이 있다면 무엇이든 가져오겠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현행 8조원 대의 국비지원을 획기적으로 늘리고, 충남 발전을 위한 정부의 규제 권한을 대폭 이양받아 각종 현안 사업이 속도를 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통인프라 확장으로 충남의 남북 간 격차를 해소하고, 공공의료서비스와 교육환경의 혁신적인 변화를 통해 충남을 누구나 살고 싶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특히 "논산·금산·계룡을 '국방클러스터'로 육성하겠다"며 "계룡 육해공 본부와 논산 육군훈련소, 국방대학 등 인프라가 구축된 상황에서 육군사관학교가 다른 지역으로 가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역설했다. 

김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아산 연장 ▲내포신도시 완성(탄소중립클러스터 구축) ▲도내 화력발전소, LNG 복합발전소 전환 ▲육군사관학교 이전 확정 및 국립경찰병원 신설 ▲서해안 국제해양관광벨트 조성 ▲기업금융은행 설치(혁신창업 지원)등 '7대 공약'을 발표했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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